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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없이 간다…‘10인조 재편’ 더보이즈, 28일 컴백 확정

스타투데이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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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없이 간다…‘10인조 재편’ 더보이즈, 28일 컴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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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사진ㅣ스타투데이DB

주학년.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주학년이 빠진 그룹 더보이즈가 미니 10집으로 컴백길에 오른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7일 낮 12시 공식 SNS를 통해 더보이즈 미니 10집 ‘에이이펙트(a;effect)’의 커밍순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앨범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공개된 영상은 따뜻한 감성의 사운드를 배경으로, 늦은 밤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더보이즈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함께 자전거를 타고, 빗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장난을 주고받고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에서는 풋풋한 청춘의 에너지가 묻어나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신보는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Unexpected)’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역시 시작과 함께 공백 없는 활동을 이어가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논란으로 팀에서 퇴출 당한 이후 10인조로 재편한 뒤 처음 내는 것으로 더욱 이목을 끈다.

더보이즈 미니 10집 커밍순 티저 영상. 사진ㅣ원헌드레드

더보이즈 미니 10집 커밍순 티저 영상. 사진ㅣ원헌드레드


앞서 주학년은 일본 AV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스캔들에 휘말리며 도마 위에 올랐다. 한 매체는 그가 지난 5월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아스카와 포옹 등 스킨십을 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며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학년은 아스카와의 만남은 인정했으나 성매매 의혹에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매매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즉시 공개해달라. 나는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 앨범을 통해 초동 판매량 74만 장을 돌파하며 네 번째 하프 밀리언 셀러를 달성해 확실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 8월 8일부터는 서울 KSPO돔(구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네 번째 월드 투어 ‘더 블레이즈(THE BLAZE)’를 앞두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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