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기자]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특설판매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자율적 자정 체계 확립을 목표로 한 '특설판매발전협의회'의 발대식 및 정책설명회가 2025년 7월 4일(금)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컨벤션센터 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특설판매업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업계의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하고 공정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동주 회장(전 대전서부·중부경찰서장), 모강인 총괄이사(전 대통령실 치안비서관), 박노귀 회장(대한노년복지재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사회는 전 SBS 아나운서 심소원이 맡아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제는 연대의 시간… 업계가 스스로 지켜야 할 때"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특설판매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자율적 자정 체계 확립을 목표로 한 '특설판매발전협의회'의 발대식 및 정책설명회가 2025년 7월 4일(금)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컨벤션센터 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특설판매업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업계의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하고 공정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동주 회장(전 대전서부·중부경찰서장), 모강인 총괄이사(전 대통령실 치안비서관), 박노귀 회장(대한노년복지재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사회는 전 SBS 아나운서 심소원이 맡아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제는 연대의 시간… 업계가 스스로 지켜야 할 때"
이동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특설판매업계는 오랜 시간 불법과 편견의 굴레 속에서 침묵을 강요받아왔다"며, "오늘의 발대식은 업계가 더 이상 숨지 않고 스스로의 명예와 생존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연대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설판매발전협의회는 보여주기식 단체가 아닌, 법률·세무·소비자 대응 등 종합적인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실질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연대를 통해 정직한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사회, 특설판매의 중요성 더 커질 것"
모강인 총괄이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협의회 출범은 업계가 스스로 자정과 자립을 선언한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유통 질서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사회에서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통 채널로서 특설판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한 정직한 가격 책임 있는 판매 신뢰 기반의 영업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대식 및 정책설명회(사진=정경호 기자) |
"실천과 감시가 동반돼야 진짜 변화"
정책설명회에서 송창민 사무총장(대한노년복지재단)은 협의회의 설립 과정과 실천 과제를 직접 발표했다. 그는 1년 8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시민단체 활동과 업계 조직화를 병행한 경험을 공유하며, "뭉치지 않으면 다시 무너진다는 위기감 속에서 모든 것을 자비로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 매장을 근절하기 위한 현장 활동과 '윤리강령' 기반 운영 방침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제도화와 감시 활동이 병행돼야 업계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후원금은 전액 보육원 등에 기부될 예정이며,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된다.
(좌측부터) 남정우 협의회 전속 행정사, 김지수 대한노년복지 재단 사무처장, 양승화 민주당 대통령실, 심소원 전 sbs 아나운서, 박세진 대한노년복지 재단 시민감시단장(사진=정경호 기자) |
주요 운영 방향 및 하반기 사업 계획, 협의회는 이날 다음과 같은 운영 비전과 2025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 기본 운영 방향
판매윤리강령 제정 및 자율규제 체계 확립
고령소비자 보호와 민원 대응 체계 마련
정부 및 시민사회와의 정책 소통 창구 확보
회원사 대상 법률·세무 자문, 실무 교육 지원
■ 2025년 하반기 주요 추진 사업
표준계약서 및 윤리강령 전국 배포
불법행위 예방 홍보물 제작 및 교육 시행
정부 대상 제도 개선 제안서 제출(공정위·중기청)
민원대응센터 구축 및 소비자 응대 매뉴얼 배포
지역별 설명회 및 간담회 정례화
■회원사 대상 혜택
협의회는 정식 등록된 회원사에게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법무법인을 통한 무료 법률 상담
행정기관(구청, 공정위 등) 대응을 위한 전문 행정사 서비스
언론 홍보를 통한 이미지 개선
단체 구매를 통한 공급 가격 절감 혜택 제공
"우리는 더 이상 사회의 그림자가 아닙니다"
이날 협의회는 참석자 전원과 함께 다음과 같은 약속을 다짐하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정직한 사업자가 피해보지 않도록 지키겠습니다."
"외부 압력에 휘둘리지 않는 연대를 만들겠습니다."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유통 구조를 함께 만들겠습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특설판매발전협의회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제도권과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수행하는 중추적 조직으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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