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7 에어, 새로운 '무채색' 블루 도입하나

[AI리포터]

애플 아이폰17 에어 콘셉트 이미지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7 에어가 기존 무채색 트렌드를 유지하며 특정 조명 밑에서는 흰색처럼 보이는 새로운 블루 색상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17 기본 모델이 보다 선명한 퍼플 색상을 제공할 것이지만, 아이폰12의 로열 퍼플만큼 강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폰16의 울트라마린 블루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웨이보의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이와 다른 방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경쟁 모델인 갤럭시 S25 엣지도 무채색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 '타이타늄 제트 블랙', '타이타늄 실버', '타이타늄 아이시 블루' 중 후자의 두 색상은 사실상 다른 톤의 흰색에 가깝다. 컬러 선택만으로는 두 모델 간 차별점을 찾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의 디스플레이에서 기술적 문제를 겪고 있다. LTPO OLED 패널을 적용해 60Hz 제한을 없앨 계획이지만, 초슬림 디자인 때문에 패널이 쉽게 깨지는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애플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따라 출시 일정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아이폰17 에어는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예정이며, 올해 말 아이폰17 라인업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소비자들이 무채색 블루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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