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영 기자] 7월 첫째 주 주말 충청권에서는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4일 오전 7시 53분쯤 충남 당진시 함덕읍 신흥리의 한 국도에서 제초 작업 신호수 역할을 하던 A씨(30대)가 승용차에 치였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에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4일 오전 7시 53분쯤 충남 당진시 함덕읍 신흥리의 한 국도에서 제초 작업 신호수 역할을 하던 A씨(30대)가 승용차에 치였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에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충북 청주시 미원면 한 하천에서는 B씨(6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소방 당국은 숨진 B씨를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B씨는 발견 당시 허리에 다슬기 채집망을 차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다슬기 채집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남에서는 미성년자와 모텔에 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40분쯤 "미성년자인 딸이 성인 남자와 모텔에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당진시의 한 모텔을 찾아 사실관계를 파악하려 하자 C씨(30대)는 창가로 도주했다.
3층 높이 난간에 매달려 있던 A씨는 8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C씨는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실관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5일 오후 1시쯤 영동군 양강면 죽촌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2.5ha가 소실됐다.
산림 당국은 장비 23대, 인력 80명을 동원해 5시간 20여 분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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