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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해외연수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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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해외연수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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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환 기자]

미국 뉴욕을 방문한 순천향대 글로벌경영대학 학생들이 단체로 기념하고 있다.

 미국 뉴욕을 방문한 순천향대 글로벌경영대학 학생들이 단체로 기념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의 대표적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Study Abroad가 지난 2일 성과발표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Study Abroad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시작된 이래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순천향대의 대표적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매년 수백 명의 재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자기주도형 과제를 수행하며 국제적 안목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16~25일 10일간 총 339명의 글로벌경영대학 재학생과 16명의 인솔 교원이 참여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중국, 국내(부산) 등 6개 지역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진행된 사전 수업을 통해 공통 및 개별 연구과제를 준비한 뒤 현지에서 인터뷰, 설문조사, 기업 방문 등 실무 중심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Study Abroad는 학생이 연구의 주체가 돼 기획·조사·발표 전 과정을 자기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파견지별 특색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환경과 기업 전략을 체험하고 귀국 후 발표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확장했다.

이후 진행된 성과발표회에서는 각 팀의 수행 내용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인솔 교수들의 피드백을 통해 해외 경험이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했다.


박동성 글로벌경영대학 학장은 "뉴욕, 런던, 시드니 등 글로벌 산업의 중심지에 학생들을 파견해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한 학기 동안의 사전 준비 수업과 체계적인 과제 설계를 통해 현지 수행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맞춰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Study Abroad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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