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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2027년까지 교통사고 30% 감축 종합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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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2027년까지 교통사고 30% 감축 종합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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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교통안전 종합계획(2025~2027년)' 보고회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수원시가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교통안전 종합계획(2025~2027년)' 보고회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수원특례시는 2027년까지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를 30% 줄이겠다는 목표를 담은 '수원시 교통안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교통안전 종합계획(2025~2027년)' 보고회를 열고, 사람 중심, 약자 보호, 지속가능한 협력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정책의 근간으로 삼았다.

이번 종합계획은 202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 보행자 사망자 수, 전체 교통사고 건수를 각각 30% 감축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통학로 안전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 횡단보도 개선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의 정비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해 사고 예방에 힘쓰는 한편, 스마트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도 강화하는 등 첨단기술과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편리하고 체계적인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계획 수립 단계부터 '수원시 안전한 통학로 조성 실무협의체'와 긴밀히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수원시 공직자, 수원 중부·남부·서부 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수원초등교장협의회 등 교통안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교통안전은 모든 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이룰 수 있는 우리 사회 공동의 과제”라며 “오늘 보고회가 각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의 기틀을 다지고,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수원을 만드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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