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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이유가 있다"…'설마' 손흥민, 토트넘 잔류하나? 현지 매체 "LAFC 제안 거절할 듯"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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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이유가 있다"…'설마' 손흥민, 토트넘 잔류하나? 현지 매체 "LAFC 제안 거절할 듯"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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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에 대한 결정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이번 여름 LAFC의 제안을 거절할 전망이다. 그 배경엔 명확한 이유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쏟아졌다. 손흥민의 폼이 다소 떨어지면서 토트넘이 이별을 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영국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더 이상 확실한 선발 선수가 아니다"라며 "새로운 윙어는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은 재정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손흥민은 이적시키고 싶을 수도 있다. 팬들은 손흥민과 이별을 안타까워하겠지만 이번 여름은 양측 모두가 결별하기 적절한 시기로 느껴진다. 더 나은 방법이 없다"라고 바라봤다.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이 거론됐다. 최근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다. 특히 LAFC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최근 올리비에 지루가 떠났다.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

'TBR 풋볼'은 "LAFC가 손흥민과 이적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LAFC는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지명선수' 자리를 확보했다. 지루가 이적하면서 손흥민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MLS 구단은 일반적으로 총 3명의 지정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이들은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선수들과 계약할 수 있다. 손흥민은 주급으로 약 19만 파운드(약 3억 5,400만 원)를 받고 있다. LAFC는 손흥민은 지정선수로 등록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토트넘에 남아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것도 손흥민에겐 매력적인 시나리오다. 손흥민은 토마스 트랭크 감독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열려 있다. 두 사람은 만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손흥민이 LAFC의 제안을 거절한 가능성이 높다. '미러'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이번 여름 고액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배경엔 명확한 이유가 있다"라며 "LAFC는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라고 했다.

'미러'는 손흥민의 LAFC 이적 가능성을 낮게 봤다. 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여름 LAFC의 제안을 거절할 전망이다. 그는 MLS를 합리적인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지만, 이적을 서두르기보다는 올바른 기회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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