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가 근황을 전했다. /사진=김지수 인스타그램 |
한국을 떠나 유럽 여행 중인 배우 김지수가 근황을 전했다.
6일 김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7월. 2025년이 또 이렇게 꺾어지고 있네요. 왜 저는 벌써 아쉽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지수는 야외 식당에서 파스타를 먹으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그는 유럽 소도시를 다니며 찍은 사진들도 공개했다.
김지수는 "유럽의 큰 도시들보다 소도시들을 더 좋아하는데 독일 밤베르크(Bamberg)에 다녀왔다. 소도시 골목의 한적함과 평화로움과 약간의 심심함이 저는 말할 수 없이 좋다"라고 적었다.
이어 "프라하의 한인 마트에서 냉동 낙지를 발견했다. 낙지볶음 하니 먹을 만해서 매우 기뻤다. 역시 행복은 별것도 아닌 것들이야"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지수 / 사진제공 = CJENM |
앞서 김지수는 지난해 11월 "현실의 고단한 마음을 잠시 잊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독일 드레스덴, 하이델베르크, 밤베르크를 다니면서 겨울의 유럽 풍경들을 올려 볼까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1972년생인 김지수는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98년 MBC 드라마 '보고 또 보고'로 MBC 연기대상을 받았다. 2005년엔 영화 '여자, 정혜'로 청룡영화상 등 각종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9월 종영한 JTBC 드라마 '가족X멜로'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은 미정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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