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 나임 카셈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전역에서 철수하지 않는 한 무장 해제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카셈 사무총장은 6일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서 중계된 연설에서 "이스라엘의 위협에도 우리는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헤즈볼라 대원들은 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침공이 먼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의 베이루트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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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셈 사무총장은 6일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서 중계된 연설에서 "이스라엘의 위협에도 우리는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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