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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 'FBI' 배우 줄리언 맥마흔, 암 투병 끝에 사망

머니투데이 마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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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 'FBI' 배우 줄리언 맥마흔, 암 투병 끝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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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FBI: 모스트 원티드' 스틸컷 /사진=줄리언 맥마흔 인스타그램

미국 드라마 'FBI: 모스트 원티드' 스틸컷 /사진=줄리언 맥마흔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줄리언 맥마흔이 사망했다. 향년 56세.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맥마흔은 지난 2일 암 투병 끝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세상을 떠났다.

부인은 성명을 통해 "맥마흔이 이번 주 암과의 치열한 싸움 끝에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그는 인생과 가족, 친구, 자신의 일, 팬들을 사랑했다. 우리 가족이 조용히 슬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지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20대 호주 총리 윌리엄 맥마흔 아들이다. 189㎝의 큰 키로 패션모델로 활동하다 1989년 호주 드라마 '홈 앤 어웨이'로 연기를 시작했다.

미국 NBC 드라마 '어나더 월드'로 이름을 알렸으며 2003년 FX '닙턱'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마블 영화 '판타스틱4'에서 '닥터 둠'으로 활약했으며, 2020년 CBS 'FBI: 모스트 원티드'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유작은 3월 공개한 넷플릭스 '더 레지던스'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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