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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혹서지 최적화 냉난방공조 설루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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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혹서지 최적화 냉난방공조 설루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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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LG전자는 ▲부산대학교 ▲사우디 킹사우드대학교 ▲사우디 셰이커 그룹과 '혹서지 HVAC 기술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부산대학교 ▲사우디 킹사우드대학교 ▲사우디 셰이커 그룹과 '혹서지 HVAC 기술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냉난방공조(HVAC)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다. 현지 대학과 기업 손을 잡았다. 혹서지 HVAC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LG전자는 부산대학교 사우디 킹사우드대학교 사우디 셰이커 그룹과 '혹서지 HVAC 기술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킹사우드대는 사우디 왕립대학이다. 셰이커 그룹은 사우디 HVAC 및 가전 유통사다.

이번 연구는 사우디 현지 사용 환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성능 등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LG전자는 HVAC 제품을 제공한다. 부산대와 킹사우드대는 시험 환경 조성과 기술 검증을 지원한다. 셰이커 그룹은 설치 및 운영을 맡는다.

LG전자는 미국 알래스카 노르웨이 오슬로 중국 하얼빈 등 한랭 지역 HVAC 연구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한국 북미 유럽 인도 등에서 에어솔루션연구소도 가동하고 있다. 43개국 63개 지역에 HVAC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매년 3만명의 엔지니어를 배출하고 있다.


진심원 LG전자 에코설루션(ES)선행연구담당은 "이번 협의는 혹서지 맞춤형 HVAC 설루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기후대별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체계화해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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