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수지가 분양 사기로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의 세컨하우스가 공개된 가운데 후배 이수지가 찾아 하루를 함께 했다.
이날 이수지는 “여기 오는 순간부터 힐링이었다. 제가 왜 사기를 당한 줄 아시냐”라며 “자연이 좋아서 주택에서 살고 싶었는데 잘못 샀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켜보던 홍현희도 “저도 기억난다. 집 이사 간다고, 새로 짓는다고 하기에 아기도 태어나면 너무 좋겠다고 했는데 사기당했다는 걸 기사 보고 알았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인기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 순간만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이수지를 위로했다.
한편 이수지는 2023년 권한이 없는 시행사 대표에게 전 재산 4억을 주고 주택을 매입했다가 분양 사기를 당했다. 결국 법정 다툼까지 가 이자 포함 돈을 돌려주라는 판결을 받았지만, 해당 대표가 돈이 없다는 이유로 돌려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방송에서 이 사실을 알린 이수지는 “그래서 지금 월세부터 다시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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