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기자]
2025년 초복이 7월 20일로 다소 늦습니다. 하지만 불볕 더위가 일찍 시작한만큼 식품 업계에서는 더위를 책임져 줄 보양식을 예전보다 빠르게 시장에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보양식 중 가장 보편적인 음식이 삼계탕인데요. 식품 업계에서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계탕을 다양한 버전으로 내놓았습니다. 외식 물가가 치솟은 상황에서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2025년 초복이 7월 20일로 다소 늦습니다. 하지만 불볕 더위가 일찍 시작한만큼 식품 업계에서는 더위를 책임져 줄 보양식을 예전보다 빠르게 시장에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보양식 중 가장 보편적인 음식이 삼계탕인데요. 식품 업계에서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계탕을 다양한 버전으로 내놓았습니다. 외식 물가가 치솟은 상황에서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삼계탕과 들깨는 찰떡궁합...비비고가 일냈다
삼계탕 전문점에 가면 정말 다양한 재료들과 컬래버레이션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고소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들깨삼계탕'도 인기가 높습니다.
CJ제일제당에서는 '비비고 들깨 누릉지 삼계탕'이 여름 시즌을 겨냥해 신제품으로 등장했습니다. 닭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한끼 식사로 손색 없는 제품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앞세워 이른 더위에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이 제품은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합니다.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은 오프라인에서는 이마트 계열 유통사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온라인에서는 CJ제일제당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얼리지 않은 냉장육 사용한 하림의 신제품
하림은 2종의 신제품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입니다.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로 맛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했으며,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삼계탕'은 45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생강, 양파, 마늘 등을 넣고 정성껏 4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 밤, 잣, 은행, 찹쌀 등을 더해 깊은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살렸습니다.
'닭다리 삼계탕'은 큼직한 통닭다리만을 사용해 한 마리 삼계탕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삼계탕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아낸 국물에 찹쌀을 듬뿍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습니다.
농협 목우촌도 보양식 3종 선봬
농협목우촌은 보양식 간편식 신제품 3종을 선보였습니다. 모든 제품은 100% 국내산 원재료로 만들었으며 이번 신제품은 생생 우슬삼계탕 생생 누룽지통다리삼계탕 주부9단 닭개장 등 총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사진=농협목우촌 제공 |
'생생 우슬삼계탕'은 국내산 닭과 인삼, 대추, 찹쌀 등 엄선된 재료에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우슬을 더해 은은한 향과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습니다. 특히 닭발 육수를 사용해 뼈에 서 우러난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생생 누룽지통다리삼계탕'은 국내산 통다리살을 큼직하게 사용해 육즙 가득한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주부9단 닭개장'은 국내산 닭고기를 기반으로 숙주, 토란, 대파 등 다양한 채소를 넣어 식감과 영양을 모두 갖춘 가정식 국물 요리입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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