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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진짜 더 강해진다!' 첼시, '12골 3도움' 기튼스 영입 발표..."2032년까지 계약, 이적료 90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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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진짜 더 강해진다!' 첼시, '12골 3도움' 기튼스 영입 발표..."2032년까지 계약, 이적료 90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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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첼시가 제이미 기튼스를 영입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기튼스를 영입했음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32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4년생인 기튼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윙어다. 주 포지션은 좌측 윙어지만, 우측도 소화할 수 있다. 플레이 스타일은 좌측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가는 움직임을 선호한다. 기본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간결한 터치를 통해 상대를 쉽게 제친다.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슈팅 능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첼시, 레딩,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 등 여러 팀에서 유스 시스템을 거치며 성장했다. 이후 2021-22시즌 1군으로 콜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해당 시즌 공식전 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의미있는 성과였다.


이듬해부터 조금씩 출전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기튼스는 2022-23시즌 공식전 20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며 백업 자원으로서 활약했다. 아직 주전급으로 도약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지만,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뽐냈다.

지난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포텐을 터뜨렸다. 기튼스는 해당 시즌 공식전 34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준주전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같은 활약에 만족한 도르트문트는 기튼스와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에는 대박을 터뜨렸다. 기튼스는 공식전 49경기 12골 3도움을 몰아치며 커리어 하이를 만들었다.


이를 지켜본 첼시가 기튼스에게 접근했고, 끝내 영입에 성공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첼시는 기튼스를 4,850만 파운드(약 903억 원)에 데려왔다. 여기에 추가 성과에 따른 보너스 350만 파운드(약 65억 원)가 더해질 수 있다. 기튼스는 잉글랜드 1군 무대에서 아직 데뷔한 적이 없으며, 이번 이적은 그의 첫 프리미어리그 도전이다"라고 밝혔다.

첼시에 합류하게 된 기튼스는 "기분이 정말 좋다. 첼시 같은 큰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팀의 모든 사람들에게 배우고, 여기서 내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다.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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