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김가영(하나카드)의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9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저지하고 통산 8번째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김가영(하나카드)의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9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저지하고 통산 8번째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사진: PBA) |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김가영(하나카드)의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9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저지하고 통산 8번째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사진: PB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김가영(하나카드)의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9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저지하고 통산 8번째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스롱 피아비는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하나카드 챔피언십’ LPBA 준결승에서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3:1(11:6, 10:11, 11:9, 11:2)로 제압했다.
스롱 피아비는 이로써 지난 3월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김가영에 당했던 패배를 4개월 만에 설욕하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세트를 11:6(8이닝)으로 이기며 앞서간 스롱 피아비는 2세트에는 10:11(10이닝)로 역전패를 당하며 세트스코어는 1:1 동률이 됐다. 이후 3세트에도 박빙의 상황 속에서 9:9 동점이던 11이닝째 스롱 피하비가 뱅크샷을 성공하며 11:9로 승리,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흐름을 잡은 스롱 피아비는 4세트엔 11:2(8이닝)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스롱 피아비는 2023-24시즌 9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시 2023-24시즌 2차투어(실크로드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에 개인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스롱 피아비는 결승 진출 확정 직후 “오랜만에 결승 진출이라 설렌다. 복잡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기쁘다. 주변 사람들의 기대가 높기 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한동안 힘든 과정이 있었고, 성적도 내질 못했다”라며 “오랜만에 결승전에 진출한 만큼 반드시 우승을 하고 싶다. 상대가 누구든지 많은 팬들에게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롱 피아비의 결승 상대는 데뷔 후 처음으로 투어 결승에 오른 김보라다.
김보라(사진: PBA) |
김보라는 최지민을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우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전까지 최고 성적이 8강이었던 김보라는 준결승을 넘어 LPBA 데뷔 이래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김보라는 “첫 결승 진출인데 정말 꿈만 같다. 이번 대회가 유난히 편하다. 결승전에서는 PQ(2차예선) 라운드 때부터 해왔던 걸 그대로 하려고 한다. 꼭 우승을 해서 시상식에서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롱 피아비와 김보라의 시즌 2차투어 결승전은 6일 밤 10시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우승상금 4000만원을 두고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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