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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 재산 56억원...배우자 손소독제 관련주 신고

머니투데이 유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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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 재산 56억원...배우자 손소독제 관련주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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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소월로 T타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6.30/뉴스1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소월로 T타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6.30/뉴스1


이재명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은경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56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전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용산구 아파트(6억3100만원)와 본인 명의의 예금 13억5654만원, 사인 간 채권 64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정 후보자의 배우자는 서울 용산구 아파트 공동 명의분(6억3100만원)과 함께 예금 3억6193만원, 주식 5억2117만원 규모를 보유 중으로 신고했다. 보유 주식 중 손소독제 원료(주정) 생산 기업인 창해에탄올 주식 5000주가 포함됐다.

정 후보자는 코로나19 펜데믹 시기 질병관리청장을 역임하면서 방역 관리를 총괄했는데, 그의 배우자가 방역 물품인 손소독제 관련 주식을 보유 중으로 알려져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정 후보자의 배우자는 이와 함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소재 2701㎡ 규모 농지(7320만원)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소재 2786㎡ 규모 농지(9667만원), 사인 간 채권 2억원 등도 함께 신고했다.

정 후보자의 장남은 3억2744만원의 예금, 6251만원 상당의 주식 등을, 차남은 1억8443만원의 예금과 6249만원 상당의 주식을 각각 신고했다.


정 후보자의 장남과 차남은 각각 육군 이병으로 입대해 복무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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