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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 데이터, AI 데이터 수집 툴 신제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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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 데이터, AI 데이터 수집 툴 신제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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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브라이트데이터(Bright Data)가 기업 맞춤형 웹 데이터 수집을 지원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툴들을 공개했다고 실리콘앵글이 최근 보도했다.

선보인 제품들은 A 데이터 수집 기능을 강화해 기업들이 보다 쉽게 공공 웹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첫 번째 툴인 '딥룩업(Deep Lookup)'은 AI 기반 검색 엔진으로, 기업 정보와 같은 데이터를 자연어 명령으로 검색할 수 있다. 투자자가 최근 3년 내 설립된 AI 스타트업 목록을 요청하면, 딥룩업이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스프레드시트 형태로 정리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추가 명령을 입력해 데이터를 보강할 수 있다. 검색 결과 출처도 제공한다.

'브라우저.ai(Browser.ai)'는 AI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기반 브라우저를 통해 웹사이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제품 추천 엔진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상품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게 해준다. 크로미움(Chromium) 기반으로 설계된 이 브라우저는 웹페이지 접근 실패 시 자동 재시도를 지원하며,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를 감지하고 해결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브라이트데이터 MCP'는 오픈소스 기반 API로, AI 애플리케이션이 브라이트데이터 웹 스크래핑 소프트웨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챗봇, AI 코드 편집기 등 다양한 AI 워크로드에서 활용 가능하며, 개발자가 별도 커넥터를 구축할 필요 없이 외부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앤트로픽(Anthropic)이 개발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을 가반하며 AI와 다른 시스템 간 상호작용을 표준화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딥룩업은 베타 테스트 중이며, 브라우저.ai와 브라이트데이터 MCP는 정식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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