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李대통령, 검찰개혁 방해되는 인사 안 했을 것"

박은정 혁신당 의원 '인사 비판'에…"이 대통령 신뢰"

"검찰 개혁 얼개 마련…9월까지 완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5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열린 당찬대 원팀 토크콘서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5일 검찰 인사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 개혁에 장애가 될 만한 인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깊은 고민 끝에 그러한 인사를 했을 것이라 신뢰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주대학교 JJ홀에서 열린 '전북 토크 콘서트'에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검찰 인사 비판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박 의원은 "누구보다 검찰의 날카로운 칼날 앞에서 가장 고통을 받은 사람이 이 대통령"이라며 "이 대통령은 검찰 인사와 관련해 깊은 뜻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검찰 개혁의 모든 얼개가 마련됐다"며 "늦어도 9월까지는 제도·입법적 완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취임한 지 이제 한 달이 됐다. 대통령에 대해 한 가지만 꼽으라면 신뢰다"라며 "내란을 이겨내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과 함께 뚫어내고 국민의 주권 정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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