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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LAFC 이적설이 나고 있는 손흥민과 모하메드 쿠두스를 비교하는 시선이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4일(이하 한국시간) "쿠두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트넘은 전방을 강화해야 하는데 쿠두스와 연결된다. 첼시도 쿠두스 영입을 원한다. 쿠두스 거취는 어떻게 될까"라고 하면서 이적시장 대어로 떠오른 쿠두스 거취를 전망했다.
쿠두스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지휘를 받고 아약스에서 성장했다.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 8골 6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 5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렸다. 웨스트햄에서 두 시즌 동안 핵심으로 뛴 쿠두스를 토트넘이 영입하려고 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쿠두스와 토트넘 사이 협상은 긍정적인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쿠두스는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것에 열려 있다. 웨스트햄과도 이야기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하면서 쿠두스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쿠두스와 같이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토트넘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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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쿠두스는 많은 능력을 갖고 있고 토트넘이 원하는 프로필이다. 2선 전역에 나서고 최전방까지 가능하다. 지난 시즌엔 다소 아쉬웠다. 브레넌 존슨, 손흥민과 비교하면 공격 관여가 비교할 수 없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가치가 있는 선수이긴 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 대체자로 지목이 되고 있지만 정작 손흥민보다 부족하다는 평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기대 이하 활약을 했다고 평가되지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UEL 10경기에선 3골 1도움을 올렸다. 공식전 공격 포인트는 11골 10도움이다. 경기 영향력을 넘어 리더십, 마케팅 가치까지 고려하면 쿠두스와 더 비교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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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손흥민은 현재 LAFC와 연결된 상황이다. 영국 'TBR 풋볼'은 "LAFC가 손흥민과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 LAFC는 이번 여름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충격적인 계약을 추진 중이다. LAFC가 손흥민과 이적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지명선수' 자리를 확보했다. 올리비에 지루가 이적하면서 손흥민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MLS 구단은 일반적으로 총 3명의 지정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이들은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선수들과 계약할 수 있다. 손흥민은 주급으로 약 19만 파운드(약 3억 5,300만 원)를 받고 있다. LAFC는 손흥민은 지정선수로 등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떠난다고 하면 쿠두스 영입 도전은 더 가속화될 것이다. 샘 트루러브 기자는 "쿠두스는 토트넘에 이상적인 선택이다. 10번, 윙어, 스트라이커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 가능하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다. 프랭크 감독 스타일과 맞다"고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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