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오전 8시쯤 로마 남동부의 한 주유소 겸 LPG 충전소에서 탱크로리로 싣고 온 LPG를 외부 저장탱크로 옮기던 중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성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대와 경찰 등이 현장에 도착한 직후 연쇄 폭발이 일어나 45명이 병원 9곳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고, 이 가운데 2명은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주유소 뒤편에 있던 사법당국 청사로도 불길이 번졌고, 안전 문제로 로마 지하철 C선 테아노역이 일시적으로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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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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