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갈수록 심해져‥중부 흐리고, 남부 강한 볕 : zum 뉴스

6월 말부터 우리나라를 덮친 폭염이 연일 심해지고만 있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의 6월 평균 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다고 밝혔는데요.

서울에선 엿새째 열대야가 이어진 가운데 한낮에 31도, 내일은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절기 소서인 모레부턴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마저 있습니다.

온열 질환 위험성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중부 지방에선 흐리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뜨거운 볕까지 더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쪽에는 약한 장맛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폭염특보인 가운데 낮 동안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강릉이 29.1도, 서울이 26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31도, 전주 35도, 대구가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강원 지방에, 화요일에는 호남 지방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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