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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자기 관리에 열심인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여행을 떠난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팜유 대장' 전현무는 자신이 예약한 레스토랑으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그는 "튀르키예 친구한테 부탁을 해서 한 달 반 전부터 예약한, 로컬 주민들만 가득한 식당이다. 그날 그날 메뉴가 달라진다. 생선 맛집이자 뷰 맛집"이라고 소개했다.
저녁 8시 15분이었지만 여전히 환한 풍경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밤 9시 반은 되어야 깜깜해진다"고 후기를 전했다.
박나래는 레스토랑에 유니폼을 갖춰 입은 직원들을 보더니 "나는 직원분들이 유니폼 입는 곳에선 캐주얼하게 안 입는다. 드레스를 12벌 가져왔다"며 환복을 하러 갔다. 이에 대해 "왜냐하면 (배가) 계속 3D로 튀어나오더라"라고 옷을 갈아입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박나래가 입은 옷을 본 전현무는 "아으. 다시 갈아입고 와"라고 말했다. 그는 "술이 확 깨는 옷"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문어를 형상화하신 거냐. 여기 어울리는 것 같다"며 착석을 허락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아침, 전현무는 팩을 하며 피부 관리에 나섰고 박나래는 아침부터 운동을 했다. 박나래는 "짐을 쌀 때 운동화와 운동복을 쌌다. 운동을 안 하면 불안하다"고 밝혔다. 운동 루틴은 레그 레이즈, 플랭크 1분 30초씩 3세트, 그리고 크런치였다.
반면 이장우는 여전히 잠을 자고 있었다. 이후 잠에서 깨 퉁퉁 부은 얼굴로 나타난 이장우는 박나래를 보고 "누나 진짜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그는 운동을 잠깐 하더니 다시 의자에 앉았다.
반면 박나래는 버피를 20개씩 10세트 소화하는 등 운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기안84는 "200개면 진짜 많이 하는 건데"라며 감탄했다.
한편 박나래는 보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4개월간 다이어트에 도전한 바 있다. 지난 3월 박나래는 "한창 벌크업 됐을 때 62kg이었고 지금은 48kg이다. 체지방량은 한창 팜유 활동했을 때 34%였는데 최근 건강검진을 하니 22%가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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