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짐 팔리 포드 CEO가 AI로 인해 화이트칼라 일자리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애스펀 아이디어스 페스티벌에서 "AI는 미국 내 화이트칼라 노동자의 절반을 대체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뒤처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이 보도했다.
이 같은 경고는 포드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아마존 CEO 앤디 재시는 생성형 AI가 많은 직무를 불필요하게 만들 것이지만,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서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향후 5년 내로 화이트칼라 초급 직무의 절반이 사라지면서 실업률이 10~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리랜서 플랫폼 파이버 CEO 미카 카우프만은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변호사 등이 AI 대체 위험에 처했다고 분석했으며, JP모건 체이스는 AI 도입으로 인력 규모가 약 10%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과 스포티파이도 채용을 중단하고 AI 활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짐 팔리(Jim Farley) 포드 CEO [사진: 포드]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짐 팔리 포드 CEO가 AI로 인해 화이트칼라 일자리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애스펀 아이디어스 페스티벌에서 "AI는 미국 내 화이트칼라 노동자의 절반을 대체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뒤처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이 보도했다.
이 같은 경고는 포드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아마존 CEO 앤디 재시는 생성형 AI가 많은 직무를 불필요하게 만들 것이지만,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서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향후 5년 내로 화이트칼라 초급 직무의 절반이 사라지면서 실업률이 10~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리랜서 플랫폼 파이버 CEO 미카 카우프만은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변호사 등이 AI 대체 위험에 처했다고 분석했으며, JP모건 체이스는 AI 도입으로 인력 규모가 약 10%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과 스포티파이도 채용을 중단하고 AI 활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AI의 영향이 과장됐다는 반론도 있다. 오픈AI COO 브래드 라이트캡은 "현재까지 AI로 인한 대규모 일자리 상실 증거는 없다"며, AI의 영향이 점진적이고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역시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 우려는 "과잉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AI가 기업의 구조를 바꾸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변화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아직 미지수다. 오픈AI와 엔비디아의 입장처럼 AI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지, 아니면 포드와 앤트로픽의 경고처럼 대규모 실업을 초래할지는 앞으로의 기술 발전과 정책 대응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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