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냐 유료 구독이냐, 정답 없는 뉴스의 미래…만화 플랫폼이 해법 될까?

[AI리포터]

AI 시대 뉴스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뉴스 산업은 광고 모델과 유료 구독 모델 사이에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일본 IT매체 아이티미디어는 광고 기반 뉴스와 유료 구독 뉴스가 점점 더 뚜렷하게 분리되고 있으며, 정보 접근 방식이 경제적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광고 기반 뉴스는 즉각적인 수익을 창출하지만, 퀄리티 저하와 가짜 뉴스 확산이라는 부작용을 낳는다. 반면, 유료 구독 뉴스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지만, 전체 뉴스 소비자의 5.8%만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실정이다. 이는 정보 접근의 양극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화 플랫폼이 뉴스 산업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일본 만화 플랫폼은 작품을 유료로 제공하면서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무료로 전환하는 방식을 도입해 성공을 거뒀다.

이 모델을 뉴스에 적용하면, 독자들은 최신 뉴스를 유료로 소비하고, 시간이 지난 콘텐츠는 무료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유료 구독자와 광고 수익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그러나 이 방식이 뉴스 산업에서도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뉴스는 실시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 콘텐츠의 가치는 급격히 하락한다. 또한, 유료 구독을 유지하는 독자층이 얼마나 확보될지도 불확실하다. 결국, 뉴스 산업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광고와 유료 구독의 균형을 찾는 것이 필수적이다.

뉴스 산업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만화 플랫폼의 사례가 뉴스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 혹은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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