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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H1-KEY)의 '여름이었다'가 국내 음원 주요 차트 '톱 100' 진입에 성공하며 새로운 서머송 탄생을 알렸다. GLG 제공 |
그룹 하이키(H1-KEY)의 '여름이었다'가 국내 음원 주요 차트 '톱 100' 진입에 성공하며 새로운 서머송 탄생을 알렸다.
하이키가 지난달 26일 발매한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의 타이틀 곡 '여름이었다'는 3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94위, 지니 50위, 벅스 32위, 플로 64위, 바이브 30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톱 100' 차트에 진입했다.
'여름이었다'는 앞서 공개 이후 멜론 핫100 차트 12위를 기록한데 이어 꾸준한 상승세 속 '톱 100' 차트까지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는 하이키의 역주행 히트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건사피장)보다 빠른 상승세로, 향후 자체 최고 순위 경신에 이목이 쏠린다.
이번 신보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3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와 일본 K팝 차트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수록곡들 역시 다수 차트에 안착했다. 애플뮤직 2개국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리며 여름 대표곡으로 급부상 중이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히트시키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하이키는 '여름이었다'로 다시 한번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이들은 여름을 겨냥한 신곡을 통해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과 무대 장악력을 앞세워 '믿고 듣는 하이키'라는 수식어를 다시금 각인시켰다.
한편, 인기 행보에 청신호를 켠 하이키는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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