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빈박 '화성 호텔 벨보이: 지구 여행 전' |
케빈 박의 특별한 이야기가 찾아왔다.
케빈 박은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더 스퀘어 논현에서 개인전 '화성 호텔 벨보이: 지구 여행 전(MARS HOTEL BELLBOY: EARTH TRAVEL)'을 개최한다.
'화성 호텔 벨보이: 지구 여행 전'은 AI 안드로이드 벨보이가 주인공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 속에 탄생했다. 벨보이는 화성과 지구, 호텔과 집을 오가며 코로나 없는 미래를 그린다. 2030년의 상상 속 화성 호텔에서의 유쾌한 일상을 통해 팬데믹으로 지친 지구인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케빈 박은 이번 전시에서 2023년 5월 비상사태 종료 후 2년, 벨보이의 탄생 스토리와 그가 프랑스를 포함한 지구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선보인다. 2020년의 이야기를 2025년에 자유롭게 풀어내며, 해피엔딩을 꿈꾸는 전시인 셈이다.
케빈박은 "2020년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비상사태에 돌입하며 하늘과 땅이 멈췄다. 호텔은 여행객 감소로 축소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공장소가 폐쇄되었다. 이 시기에 탄생한 화성 호텔 벨보이는 힘든 시기를 위로하는 캐릭터로 시작해 지구 전체를 응원하는 이야기로 확장됐다"고 설명한다.
한편 케빈박의 '화성 호텔 벨보이: 지구 여행 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일요일은 예약제로 오픈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