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절세 배당 은퇴 공식 김제림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2만원 |
핵심은 세금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 18년간 경제신문 기자로 금융·경제 분야를 취재해온 저자는 현실적인 노후 대비 전략으로 '절세'와 '배당'을 제시한다. 은퇴까지 단 5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도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전략만 담았다.
가령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면 매월 혹은 격주 단위로 수익이 들어오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지급일이 다른 ETF를 조합해 월 2회 배당을 받는 구조다. 책은 ETF 상품을 고를 때 주의할 점, 수수료 비교 등 실전 정보도 꼼꼼히 다룬다. 연금 계좌는 배당소득세 15.4%를 면제해주니 연간 세액공제 한도 900만원, 납입 한도 1800만원을 채워 절세 효과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또 은퇴자일수록 높은 배당 수익률보다는 위기 이후의 '회복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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