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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도 개인정보 유출…명품 브랜드 줄줄이 해킹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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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도 개인정보 유출…명품 브랜드 줄줄이 해킹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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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측 "이름, 성, 연락처 정보 포함돼"
디올, 티파니, 까르띠에도 '개인정보 유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 /뉴시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 /뉴시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최근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루이비통코리아도 고객 개인정보를 해킹당했다.

4일 루이비통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권한 없는 제3자가 당사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접근해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루이비통코리아 측은 "모든 보안조치를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는 2025년 7월 2일, 2025년 6월 8일에 발생한 사고를 인지했다"며 "철저한 내부 조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관계 당국에 사고 사실을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개인정보 항목은 고객마다 상이할 수 있으며 이름, 성, 연락처 정보 및 고객님께서 제공하신 추가적인 정보가 포함되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루이비통코리아 측은 고객들에게 해당 데이터베이스에 비밀번호 또는 신용카드 정보, 은행 계좌 정보, 기타 금융 계좌 정보 등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출된 정보의 특성을 고려할 때 당사는 고객님께서 예상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이나 기타 의심스러운 연락에 대하여 각별히 주의하실 것을 권고드린다"며 "고객님의 루이비통 비밀번호를 절대 타인과 공유하지 말고 루이비통은 고객님께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앞서 또 다른 명품 브랜드 디올, 티파니, 까르띠에 등에서도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해당 사건들을 조사 중이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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