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이끌 테크 유니콘 만든다" 쿠팡·코리아스타트업포럼 맞손

전경수 쿠팡 전무(오른쪽)와 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의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쿠팡〉

쿠팡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최근 유통·물류사업에 이어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고객이 각종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사업자의 서버에 두고 AI를 활용해 처리할 수 있게 합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사업에 공동 협력하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회원사에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할인 제공, 시스템·소프트웨어·솔루션 등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섭니다.

김성한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대표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이번 전략적 연대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AI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테크 유니콘, 수출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인공지능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에 지원하는 등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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