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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 '저주 부적' 붙인 중국 프로축구팀…수백만 원 벌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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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 '저주 부적' 붙인 중국 프로축구팀…수백만 원 벌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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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 기댄 승리로 리그 2위…"여러 차례 원정팀에 부적 붙여"
중국 프로축구 3부리그 소속 창춘 시두가 지난달 28일 홈경기 당시 상대팀 대기실에 '부적'을 붙였던 사실이 드러나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부적엔 노란색 종이에 붉은 글씨로 상대팀이 실패할 것이란 내용이 담겼습니다. 실제 창춘 시두는 해당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중국축구협회는 “모든 종류의 규정 위반에 대해 단호히 처리할 것”이라며 창춘 시두에 3만 위안(약 570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중국 프로축구 3부 리그 소속

창춘 시두

최근 중국축구협회에

벌금 3만 위안(약 570만 원) 처분받아

지난달 28일 홈경기 당시


상대팀 산시 충더가 쓰는 대기실에

'부적' 붙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노란색 종이엔 붉은 글씨로


상대팀 패배를 기원하는 내용 적혀

창춘 시두는

실제 해당 경기서 2대0 승리


리그 2위 자리 지키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

이러한 '저주 부적'은

처음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져

[현지 매체 보도]

“이전에 창춘 시두의 홈구장을 방문했던 팀들 역시 대기실에서 유사한 종이를 발견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축구협회

“모든 종류의 규정 위반에 대해 단호히 처리할 것”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이도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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