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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에서 방문 미술업체가 선결제 명목으로 교육비를 챙긴 뒤 잠적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사기 혐의로 업주 A 씨를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이 잇따라 제출됐다.
A 씨는 피해자 약 30명으로부터 4000만 원을 챙긴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A 씨가 선결제 이벤트를 빌미로 학부모당 수백만원대 선결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씨는 인천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수사 사안에 대해 자세한 얘기는 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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