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수수료 및 할인쿠폰 지원
“지역화폐 등 촉진으로 경기 부양”
“지역화폐 등 촉진으로 경기 부양”
울산시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울산페이 적립금 혜택 상향과 발행액 확대 등 ‘울산페달·울산몰 통합 판촉’을 추진한다. 사진은 배달 및 픽업 서비스인 ‘울산페달’ 홍보 스티커. [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는 4일 여름철을 맞아 울산페이 적립금 혜택 상향과 발행액 확대 등 ‘울산페달·울산몰 통합 판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은 7일부터 12월 말까지 ▷입점 가맹점을 위한 중개수수료 지원 ▷홍보물품과 소비자를 위한 할인쿠폰 제공 ▷추가 적립금 지급으로 진행된다.
울산시가 지역상품권 판촉에 나선 것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지역상품권 등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년 6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 자료에 따르면, 울산은 소상공인 체감지수가 5월 66.7%에서 6월 67.2%(전국평균 67.6%)로 0.5%포인트 상승하고, 전통시장 체감지수도 5월 56.3%에서 6월 65.2%(전국평균 57.5%)로 8.9%포인트 상승했다.
BSI 지수가 아직 ‘경기실적 악화’를 나타내는 ‘100 미만’ 수치이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호전되고 있는 상황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울산시의 경기 부양 전략이다.
울산시는 배달 및 픽업 서비스인 ‘울산페달’과 모바일 쇼핑몰인 ‘울산몰’ 입점 가맹점의 2% 중개수수료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운영비 부담을 낮춰 가맹점 입점을 유도한다.
소비자 대상으로는 총 1억7000만원 규모의 ‘드림(DREAM) 패키지’ 할인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7일부터 내달까지 울산페이 가입자 누구에게나 7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구매 실적에 따라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울산페달·울산몰 입점은 울산페이 앱 내 ‘가맹점 신청’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울산페달과 울산몰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