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kbc 여의도초대석
이 두 모녀는 그냥 돈이 되는 일이면 양잿물도 먹어버리는, 그런 역할을 해가지고 나라가 이 꼴 됐지 않습니까.
--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이 출범 하루 만에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박지원 의원은 신속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kbc 여의도초대석
특검이 하루빨리 윤석열, 김건희는 구속해서 세상과 격리시키는 것이 내란을 조속히 종식하는 길이고 국민 혼란을 없애는 길이고 평화가 오는 길이다.
--
박 의원은 대한민국의 혼란은 김 여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kbc 여의도초대석
대통령 김건희, 윤석열 영부남이다. 요물 아니에요? 여기에서부터 모든 게 출발한 거예요. 그리고 그의 어머니까지. 윤석열 김건희 내외가 그러한 무속인의 유튜브 속에서 심취되어 가지고 나라를 이 꼴로 만들었다.
--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모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부터 의혹이 많았다고도 했습니다.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kbc 여의도초대석
김건희 모녀는 윤석열 대통령과 결혼하기 이전부터 모든 관계가 어지러웠잖아요. 검찰 주요 간부, 총장, 대통령의 현 부인이라고 하면은 처신을 잘했어야죠. 장모님도 잘했어야죠.
--
아울러 그동안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못한 검찰의 책임도 크다고 꼬집었습니다.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kbc 여의도초대석
검찰이 무슨 낯짝으로 심우정 검찰총장이 사표를 내고 검찰 고위 간부들이 사표를 냅니까? 자기들이 김건희 수사를 검찰답게 했으면 오늘날 이런 일이 안 나오는 거예요. 양평고속도로, 최 목사의 디올백,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유죄 판결이 나는데도 김건희는 독야청청 보호를 했단 말이에요.
--
최종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