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金총리에게 임명장 수여…"잘 부탁드린다"

전날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가결 후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김민석 초대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달 4일 김 총리 후보자를 지명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무기명 표결 결과 재석 의원 179명 중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김 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김 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임명장을,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위촉장 수여식에는 우상호 정무수석,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봉욱 민정수석,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 권혁기 의전비서관, 강유정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아주경제=정해훈 기자 ewig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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