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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영화, NYT '21세기 최고의 영화 TOP100' 최다 선정 … 봉준호 · 박찬욱 2편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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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영화, NYT '21세기 최고의 영화 TOP100' 최다 선정 … 봉준호 · 박찬욱 2편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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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봉준호의 '기생충'은 21세기 최고의 영화였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감독이었다.

NYT는 7월 2일(현지시간), 20만 명 이상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100편을 공개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총 6편이 선정돼 연출작 최다 기록을 세웠다. 포함된 작품은 '인터스텔라'(5위), '다크 나이트'(6위), '오펜하이머'(23위), '인셉션'(24위), '메멘토'(61위), '프레스티지'(77위)다.

4편이 포함된 감독은 쿠엔틴 타란티노와 드니 빌뇌브다.

- 쿠엔틴 타란티노: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11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9위), '장고: 분노의 추적자'(59위), '킬 빌 1'(48위)

- 드니 빌뇌브: '컨택트'(20위), '듄: 파트 2'(27위), '블레이드 러너 2049'(63위), '듄'(86위)


3편이 포함된 감독은 데이비드 핀처, 웨스 앤더슨, 그레타 거윅, 폴 토마스 앤더슨, 마틴 스콜세지, 피터 잭슨, 조엘 & 에단 코엔이다.

- 데이비드 핀처: '소셜 네트워크'(10위), '조디악'(41위), '나를 찾아줘'(79위)

- 웨스 앤더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2위), '로얄 테넌바움'(28위), '판타스틱 Mr. 폭스'(65위)


- 그레타 거윅: '레이디 버드'(36위), '바비'(84위), '작은 아씨들'(60위)

- 폴 토마스 앤더슨: '데어 윌 비 블러드'(4위), '마스터'(87위), '팬텀 스레드'(45위)

- 마틴 스콜세지: '디파티드'(25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54위), '플라워 킬링 문'(93위)


- 피터 잭슨: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14위), '왕의 귀환'(15위), '두 개의 탑'(43위)

- 조엘 & 에단 코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3위), '오 형제여, 그대 어디에 있는가'(66위), '인사이드 르윈'(95위)

2편이 포함된 감독은 데이미언 셔젤, 브래드 버드, 봉준호, 리차드 링클레이터, 알폰소 쿠아론, 미야자키 하야오, 박찬욱, 이안이다.

- 봉준호: '기생충'(1위), '살인의 추억'(49위)

- 미야자키 하야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8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96위)

- 데이미언 셔젤: '라라랜드'(16위), '위플래쉬'(19위)

- 알폰소 쿠아론: '칠드런 오브 맨'(21위), '그리고 너의 엄마도'(55위)

- 이안: '브로크백 마운틴'(30위), '와호장룡'(81위)

- 리차드 링클레이터: '비포 선셋'(31위), '보이후드'(75위)

- 박찬욱: '올드보이'(40위), '아가씨'(67위)

- 브래드 버드: '라따뚜이'(58위), '인크레더블'(92위)

한편, TOP 100편 중 미국 영화가 약 65편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는 영국 7편, 프랑스 4편, 한국 3편, 일본 3편, 멕시코 2편을 비롯해 홍콩, 대만, 브라질, 독일, 노르웨이 등 작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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