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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재혼에 "이왕이면 잘 살길, 여자분 괜찮았으면"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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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재혼에 "이왕이면 잘 살길, 여자분 괜찮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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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송인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의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 '방송에선 못했던 이야기 오늘 다 풀어버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혜영은 재혼한 이상민을 응원하는 언급을 남겼다.

이날 채정안과 이혜영, 이지혜가 만나 식사를 함께하며 속을 터놓고 이야기를 이어간 가운데, 이들의 옛 인연이 언급됐다.

이혜영 전남편인 이상민은 과거 이지혜가 몸담았던 혼성그룹 샵의 제작자. 이혜영은 "샵을 데뷔 전부터 봤다"며 아찔한 옛 인연에 "얽히고 설켰다"고 쿨하게 넘겼다.

이혜영은 이어 이지혜의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 이상민이 한 말이 기억이 난다. 샵에 드디어 너무 예쁘고 노래 잘하는 친구가 들어왔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혜영의 언급에 놀란 이지혜는 "나는 그때 내가 좀 부족한가 생각했다. 상민이 오빠는 특히나 표현을 안한다.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했고, 이혜영은 "나한테도 별로 안한 것 같다"고 응수해 폭소를 안겼다.


이 가운데 이혜영은 "이상민 결혼한다며"라며 최근 화제를 모은 이상민의 재혼을 언급했다. 앞서 이상민은 이혜영과 이혼 20년 만에 재혼했다. 지난 4월말 10살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이지혜는 "나 거길 (이상민의 재혼을 다룬 '미우새'에) 섭외받아서 갔다왔다"고 했고, 이혜영은 "어때 어때? 여자분이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이혜영은 놀라는 동생들에게 "아니 진짜루 이왕이면 잘 살아야지"라며 쿨한 전처의 모습을 드러내 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채정안도 과거 이혼을 언급했다. 이혜영은 "너 돌아온 건 사람들이 잘 몰랐다"고 했고, 채정안은 "사실 나는 2007년도였다. '커피 프린스' 이전"이라고 반응했다. 이혜영은 이에 "(이혼하면서) 나는 개 두마리 데려왔고, 얘는 냄비 하나"라고 티키타카를 이어갔고, 채정안은 "다들 이혼을 너무 잘했다"고 이야기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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