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공기관서 리걸AI 적용 범위 확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 교류 및 가이드 제공 ▲플랫폼 개방 ▲제품 연동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컴의 주요 서비스에 BHSN 리걸AI 기능을 탑재한다.
BHSN은 자사의 핵심 기능인 ‘AI 계약 리뷰’ 기능을 한컴오피스 ‘한글’과 클라우드 기반의 ‘한컴독스’에 애드온(Add-on·추가보조장치) 형태로 제공한다.
리걸AI 기반의 BHSN AI 계약 리뷰 기능은 자체 법률특화 AI 기반으로 계약서를 빠르게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누락 조항 탐지 및 검토 우선순위 분류 ▲계약서 기반 질의응답 ▲한국어·영어 계약서 동시 지원 등 법률 문서의 정확성과 효율성 향상을 돕는다.
BHSN은 한컴 사용자가 리걸AI가 탑재된 문서 분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한다.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거대언어모델(Legal-LLM)을 한컴의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에도 연동할 계획이다.
한컴은 BHSN의 애드온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 가이드 지원은 물론, BHSN 앨리비 솔루션의 법률 문서 편집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 방법과 서비스 이용료 등 자세한 정보는 서비스 시작과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임정근 BHSN 대표는 “계약서 리뷰는 높은 정확도가 요구되는 작업으로 범용 AI보다 법률에 특화해 집중 개발한 AI 기술력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며 “한컴과의 협력을 계기로 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까지 리걸AI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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