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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4기 정수, 정곡 찔리자 분노…25기 영수에 “제 방식 함부로 재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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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4기 정수, 정곡 찔리자 분노…25기 영수에 “제 방식 함부로 재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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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출처=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솔로민박’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러브라인 칼정리’에 들어갔다.

3일 방송된 SBS Plus·ENA의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이성적 끌림부터 장거리까지 각자의 이유로 로맨스를 마무리한 ‘솔로민박’의 러브라인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24기 광수는 17기 옥순과 ‘사계 데이트’에 돌입했다. 17기 옥순을 자신에 차에 태운 24기 광수는 “3일 차가 되니 어떠냐”고 물었다. 17기 옥순은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았는데 생각이 좀 정리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24기 광수는 “전 옥순님으로 클리어해졌다. 아침에 러닝을 하며 얘기를 해보니 마음이 명확해진 거 같다”고 직진을 선언했다. 화기애애한 기류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식당에서 별다른 대화 없이 조용히 먹기만 했다.

그러던 중, 24기 광수는 “뭐할 때 제일 행복하냐”고 물으며 침묵을 깼다. 17기 옥순은 “남자친구와의 즐거움이 가장 행복하다 느껴서 남자친구가 내 마음을 이해해줄 때?”라고 답했다. 24기 광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전 오늘 아침 러닝을 같이 할 때 17기 옥순님에게 ‘심쿵’했다”고 어필했다. 그러자 옥순은 ”고맙다“면서도 “저희가 결은 비슷한 것 같은데 이성으로 느껴지는지는 잘…”이라면서 사실상 24기 광수를 거절했다. 24기 광수는 데이트 종료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애초에 안 되는 시험이었나 보다”며 마음을 접었음을 알렸고, 17기 옥순은 “같이 있으면 즐겁지만 이성적으로 설레는 건 없었다. 인연이 아니어서 그러지 않았을까”라고 털어놨다.

25기 영수는 4기 정수의 ‘연애 상담’을 해주다 6기 현숙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대지 못하는 4기 정수에게 “1대1 데이트에서 겉도는 얘기만 한 것 같다. 우리가 결혼하러 왔지, 연애하러 왔냐”고 정곡을 찔렀다. 그러자 4기 정수는 “제 방식에 대해서 쉽게 재단한 것 같다”며 “서로 알아가는 점에서는 충분했다. 내가 매력 어필이 안 된 건 그럴 수 있지만 절대 대화가 겉돌지는 않았다”고 발끈해 25기 영수를 당황케 했다. 때마침 6기 현숙이 ‘사계 데이트’를 위해 그를 찾아왔고, 그는 차를 타고 가면서 25기 영수와 언쟁했던 일을 언급하면서 “제 진가를 6기 현숙님이 잘 알고 있다고 본다”며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잠시 후, ‘대게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하다가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때 6기 현숙은 “정수님이 절 선택해 준 건 감사하지만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아닌 것 같다. 정수님의 문제가 이니라 진짜 저의 문제다. 정수님은 진짜 매력 있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레 속마음을 고백했다. 4기 정수는 “이 상황을 충분히 예측하고 나왔다. 완전히 각오하고 있다. 무슨 말인지 잘 알겠다”고 말했다. 이 장면을 바라보던 MC 데프콘이 “근데 눈을 왜 그렇게 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것도 잠시, 4기 정수는 갑자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내 서럽게 울음을 터뜨린 4기 정수의 모습에 6기 현숙은 “난 이런 모습이 더 정수님의 진면목이라고 생각한다”는 따뜻한 위로로 그를 달랬다. ‘눈물 버튼’이 눌린 4기 정수는 화장실로 향해 감정을 겨우 정리했고, 식사를 마무리한 뒤 산책에 나섰다. 이때 4기 정수는 “우리 관계는 와장창되지 않았으니까 서로에게 럭키비키 아닌가?”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6기 현숙은 “끝까지 제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 하는 것 같다”며 그에게 고마워했다.

(출처=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출처=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솔로민박’에 남아있던 23기 영호는 21기 옥순을 불러내 ‘1:1 대화’를 했다. 23기 영호는 “제가 2~3년 전에 장거리 연애를 했는데 쉽지 않았다. 문제가 생겼을 때 풀기가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 사실상 ‘대구녀’ 21기 옥순에게 거절 의사를 내비친 23기 영호의 말에 21기 옥순은 “그분과 제가 똑같을 것 같다는 건 23기 영호님의 생각과 결론”이라며 발끈했다. 그럼에도 23기 영호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21기 옥순은 계속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난 다른 분을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어필했고, 23기 영호도 함께 울었다.

비슷한 시각, 24기 정숙은 24기 영수와 ‘사계 데이트’를 한 뒤 곧장 25기 영수와 ‘사계 데이트’를 이어갔다. 식당에 들어간 24기 정숙은 25기 영수에게 “귀엽다. 제 눈을 잘 못 마주치네?”라며 지그시 바라봤다. 25기 영수는 “전 좋아하면 눈을 잘 못 본다”고 얘기한 뒤, 주 7일 빡빡한 자신의 스케줄표를 보여주면서 “월급 1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지만, 전 ‘사랑둥이’여서 여자친구도 완벽하게 챙길 자신이 있다”고 어필했다. 25기 영수와의 데이트 후 24기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지한 모습이 있어서 좋았다”며 25기 영호 다음으로 25기 영수가 호감도 2위로 치고 올라왔음을 밝혔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24기 정숙과 25기 영호의 ‘1:1 데이트’ 현장에 이어 21기 옥순이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6기 현숙이 23기 영호에게 대화를 신청하고, 이를 본 4기 정수가 “원래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는구나”라며 한숨을 쉬는 모습이 담겨, 최종 선택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한편, ‘나솔사계’는 다음 주 방송에서 최종 선택에 나선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출처=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출처=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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