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소정 기자]
핑크빛을 그리러 온 '나솔사계' 출연진 사이 오열 사태가 일어났다.
3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이성적 끌림부터 장거리까지 각자의 이유로 로맨스를 마무리한 '솔로민박'의 러브라인 상황이 그려졌다.
25기 영수는 4기 정수의 '연애 상담'을 해주다 6기 현숙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대지 못하는 4기 정수에게 "겉도는 얘기만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4기 정수는 "그건 스타일 차이"라며 "서로 알아가는 점에서는 충분했다. 내가 매력 어필이 안 된 건 그럴 수 있지만 절대 대화가 겉돌지는 않았다"며 발끈했다. 때마침 6기 현숙이 '사계 데이트'를 위해 4기 정수를 찾아왔고, 그는 차를 타고 가던 중 25기 영수와 언쟁했던 일을 언급하면서, "제 진가를 6기 현숙님이 잘 알고 있다고 본다"며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잠시 후, '대게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식사하다가,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사진=SBS Plus, ENA |
핑크빛을 그리러 온 '나솔사계' 출연진 사이 오열 사태가 일어났다.
3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이성적 끌림부터 장거리까지 각자의 이유로 로맨스를 마무리한 '솔로민박'의 러브라인 상황이 그려졌다.
사진=SBS Plus, ENA |
25기 영수는 4기 정수의 '연애 상담'을 해주다 6기 현숙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대지 못하는 4기 정수에게 "겉도는 얘기만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4기 정수는 "그건 스타일 차이"라며 "서로 알아가는 점에서는 충분했다. 내가 매력 어필이 안 된 건 그럴 수 있지만 절대 대화가 겉돌지는 않았다"며 발끈했다. 때마침 6기 현숙이 '사계 데이트'를 위해 4기 정수를 찾아왔고, 그는 차를 타고 가던 중 25기 영수와 언쟁했던 일을 언급하면서, "제 진가를 6기 현숙님이 잘 알고 있다고 본다"며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잠시 후, '대게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식사하다가,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6기 현숙은 "정수님이 절 선택해 준 건 감사하지만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아닌 것 같다. 이건 진짜 저의 문제"라고 고백했다. 4기 정수는 "무슨 말인지 잘 알겠다"면서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서럽게 우는 4기 정수의 모습에 6기 현숙은 "난 이런 모습이 더 정수님의 진면목이라고 생각한다"며 달랬다. '눈물 버튼'이 눌린 4기 정수는 화장실로 가 감정을 눌렀고, 식사를 마무리한 뒤 산책에 나섰다. 이때 4기 정수는 "우리 관계는 와장창 되지 않았으니까, 서로에게 럭키비키 아닌가?"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6기 현숙은 "끝까지 제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 하는 것 같다"며 그에게 고마워했다.
사진=SBS Plus, ENA |
'솔로민박'에 남아있던 23기 영호는 21기 옥순을 불러내 '1:1 대화'를 했다. 23기 영호는 "제가 2~3년 전에 장거리 연애를 했는데 쉽지 않았다. 문제가 생겼을 때 풀기가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 사실상 '대구녀' 21기 옥순에게 거절 의사를 내비친 23기 영호의 말에 21기 옥순은 "그 분과 제가 똑같을 것 같다는 건 23기 영호님의 생각과 결론"이라며 발끈했다. 그런데도 23기 영호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21기 옥순은 계속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난 다른 분을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어필했고, 23기 영호도 함께 울었다.
24기 정숙은 24기 영수와 '사계 데이트'를 한 뒤 곧장 25기 영수와 '사계 데이트'를 이어갔다. 식당에 들어간 24기 정숙은 25기 영수에게 "귀엽다. 제 눈을 잘 못 마주치네?"라며 지그시 바라봤다. 25기 영수는 "전 좋아하면 눈을 잘 못 본다"고 얘기한 뒤, 주7을 빡빡한 자신의 스케줄표를 보여주면서 "월급 1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지만, 전 '사랑둥이'여서 여자친구도 완벽하게 챙길 자신이 있다"고 어필했다. 25기 영수와의 데이트 후 24기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지한 모습이 있어서 좋았다"며, 25기 영호 다음으로 25기 영수가 호감도 2위로 치고 올라왔음을 밝혔다.
예고편에서는 24기 정숙과 25기 영호의 '1:1 데이트' 현장에 이어 21기 옥순이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6기 현숙이 23기 영호에게 대화를 신청하고, 이를 본 4기 정수가 "원래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는구나"라며 한숨을 쉬는 모습이 담겨, 최종 선택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