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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지금껏 본 것 중 가장 끔찍"...'총기 난사' 심각한 미국서 또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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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지금껏 본 것 중 가장 끔찍"...'총기 난사' 심각한 미국서 또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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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클럽 등이 몰려 있어 밤늦게까지 번화한 시카고 리버 노스 지역.

현지 시각 2일 밤 11시, 한 흑인 래퍼의 음반 발매 기념 파티가 열리던 클럽은 한순간에 생지옥으로 변했습니다.

클럽 앞을 지나가던 차량에서 총기를 난사했고 클럽 밖에 있던 18명이 총에 맞았습니다.

피해자들은 20-3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었습니다.

[도노반 프라이스 / 피해자 대리인 : 완전히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비명 소리, 도로 위의 핏자국, 쓰러져 있는 사람들. 대규모 경찰들이 배치됐고, 제가 지금껏 본 것 중 가장 끔찍한 상황이었습니다.]

한밤중 갑자기 벌어진 총기 난사에 20대 남녀 4명이 숨졌고 14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이 중 3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총격범은 그대로 달아났고 경찰은 쫓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 클럽이 유색인종과 성 소수자들, 그리고 이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였다며 혐오 범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경찰도 이번 사건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우발적 범행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래리 스넬링 / 시카고 경찰청장 : 이건 누군가가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어떤 그룹을 향해 총을 쏜 무작위 총격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분명히 거기에는 어떤 동기가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발생했다며, 이 기간 또 다른 총기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ㅣ김민경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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