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유나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사진=유나 인스타그램 |
그룹 AOA 출신 가수 유나(32·서유나)가 결혼 1년 반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유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부부에게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기천사가 찾아왔어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초음파 이미지와 지인들의 선물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나는 "하루하루 뱃속에서 커져가는 아가를 보며 요즘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라며 "아직 엄마라는 게 어색하고 믿기지 않지만 아가를 만나는 날까지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보내보려고 해요"라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도 따스한 여름날, 늘 무탈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며 "우리 세 식구 잘살아 보자"는 다짐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유나는 지난해 2월18일 음악 프로듀싱팀 '별들의 전쟁' 소속 작곡가 강정훈과 결혼식을 올렸다. 유나는 예비 신랑에 대해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따뜻한 사람"이라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2012년 그룹 AOA 멤버로 데뷔한 유나는 AOA 블랙과 AOA 크림 유닛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2021년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팀에서 탈퇴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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