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오는 9∼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3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통해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고, 아세안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아세안 외교 장관 회의에 차관이 장관 대신 참석하는 건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이번 회의에서 주요국 외교 수장들과의 양자 접촉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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