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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컵] "힘싸움은 우리가 최고"...T1, 두번의 1위로 교전 최강팀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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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컵] "힘싸움은 우리가 최고"...T1, 두번의 1위로 교전 최강팀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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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T1이 확 바뀐 룰로 진행되는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컵 경기에서 두번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T1은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나흘간 펼쳐진 2025 PWS컵에서 킬포인트만으로 겨뒀던 둘째날, 에이트 룰로 치러진 셋째날에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배고파와 DN 프릭스도 각각 첫째날과 넷째날 1위에 오르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치킨이 제일 중요...1일차는 배고파 1위

첫째날에는 4시간의 제한 시간 레이스 형식으로 치러졌습니다. 치킨을 획득한 팀에게 10점이 주어지는 반면, 나머지 팀에게는 생존포인트가 지급되지 않았죠. 또한 킬포인트는 1킬당 3점으로 계산됐습니다.

또한 매 매치마다 9위부터 16위까지 팀에게는 10점이 깎이는 '패널티 점수제'가 도입됐습니다. 기존 생존포인트와 킬포인트 룰이 아니었기 때문에 경기도 굉장히 다른 양상으로 치러졌습니다.

따라서 생존포인트보다 중요한 것은 킬포인트였고, 하위권으로 가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상황이었죠. 첫째날은 배고파가 다수의 킬포인트를 획득하면서 146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공격적인 팀은 T1

둘째날 룰은 2시간 동안 오직 킬포인트로만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생존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교전이었기에, 평소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는 팀이 유리한 룰이었죠.

T1은 첫번째 매치부터 치고 나갔습니다. T1은 6킬을 기록했고 두번째 매치에서도 두자리수 킬수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도 T1은 지속적으로 킬을 추가해 최종 36킬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이글아울스, 3위는 CSG가 차지해 새로운 팀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재미를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에이트룰에서도 강한 면모 보인 T1

셋째날 룰은 각 매치별 상위 8개 팀만 다음 경기에 나서는 에이트룰이 진행됐습니다. 첫번째 매치에서는 상위 16개 팀이 경기를 펼치고 상위 8개 팀이 다음 매치에 참가합니다. 하위 8개 팀은 한 매치를 쉬고 다음 매치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총 8개 매치를 치르면서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들어야면 다음 매치에 참가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이죠. 따라서 모든 매치에서 기복 없이 상위권에 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매치에서 빛을 발한 것은 T1이었습니다. 두번째날 킬싸움에서 1위를 기록했던 T1은 두번의 매치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여섯번의 매치에 참가해 꾸준히 포인트를 쌓으면서 결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존 룰에 강한 DN 프릭스, 넷째날 매치 1위

넷째날 룰은 그야말로 배틀그라운드의 정석인 룰로 치러졌습니다. 생존포인트와 킬포인트를 가져가는 것은 똑같았지만 생존포인트는 오직 치킨을 가져간 팀만이 10점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이었죠.

기존 룰로 복귀되자, 역시 힘을 받은 것은 DN 프릭스였습니다. 조금은 다른 룰로 펼쳐지는 경기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던 DN 프릭스는 배틀그라운드 기존 방식으로 바뀌자 그야말로 날아다녔죠.


또한 T1 역시 2위를 기록하면서 최근 물오른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아즈라와 배고파, 젠지, 디플러스 기아(DK) 등 기존 강자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이 보기에 익숙한 순위표가 등장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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