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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29층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불…주민 40여명 대피

연합뉴스 권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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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29층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불…주민 4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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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3일 오후 7시 30분께 경기 광주시 역동의 29층 아파트 지하 1층에 주차된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화재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민 40여 명이 안내방송을 듣고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6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만인 오후 7시 55분께 불을 모두 껐다.

화재 직후 방화문이 작동하며 위층으로 연기가 번지지는 않았다.

불이 난 BMW 승용차는 휘발유 차량으로, 화재 당시 차량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운전석 실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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