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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강혜민 인턴기자)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DJ 겸 싱어송라이터 예지(Yaeji)가 6년 만에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예지는 오는 8월 25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예지 라이브 위드 어 해머 아시아 투어 '25(YAEJI – LIVE WITH A HAMMER ASIA TOUR '25)'를 진행한다.
예지는 전자음악, 힙합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레인걸(Raingurl)'과 '드링크 아임 시핑 온(Drink I'm Sippin On)'으로 일렉트로닉 음악 씬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찰리 XCX, 두아 리파, 오혁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음악적 영역을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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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발표한 정규 앨범 '위드 어 해머(With A Hammer)'는 음악을 통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내면의 감정과 분노를 풀어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앨범은 피치포크, 롤링스톤 등 주요 매체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서울 공연은 예지가 직접 디렉팅한 몰입형 라이브 쇼로 꾸며진다. '위드 어 해머' 수록곡을 중심으로 예지의 대표곡과 신곡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여름에 발표한 '부부(booboo)'와 '뻔데기(Pondeggi)'도 공연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뻔데기' 뮤직비디오는 마이크로소프트 AI 아트 프로젝트와 협업한 작품으로, 배우 엄정화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예지 라이브 위드 어 해머 아시아 투어 '25(YAEJI – LIVE WITH A HAMMER ASIA TOUR '25)'는 오는 9일 오후 12시부터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Yaeji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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