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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재혼에…"이왕이면 잘 살아야" 쿨한 반응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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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재혼에…"이왕이면 잘 살아야" 쿨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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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전 남편인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의 재혼 소식에 축하를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전 남편인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의 재혼 소식에 축하를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전 남편인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의 재혼 소식에 축하를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그룹 샵 출신 이지혜와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가수 겸 배우 채정안 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채정안은 이지혜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내가 1999년 데뷔했을 때 SBS '인기가요' 화장실에서 이지혜랑 눈이 마주쳤다. 눈빛으로 (친해질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지혜 역시 "그때 손 씻으면서 친해졌다. 그때 잘 통한다고 생각했고, 그날 바로 친해졌다"고 말했다.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 샵 이지혜에 대해 언급했던 것을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 샵 이지혜에 대해 언급했던 것을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이지혜는 이혜영과는 데뷔 전부터 알았다고 했고, 채정안은 "잘 알 수밖에 없다. 언니의 엑스(전 연인)가 샵을 제작하지 않았느냐"라며 이혜영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당황해 "엑스(전 연인) 얘기하고 난리 났네?"라고 했으나, 이혜영은 "얽히고설켰다"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혜영은 과거 이상민이 그룹 샵 이지혜를 언급했던 것을 떠올렸다. 그는 "이상민이 그때 했던 말이 기억난다. 샵에 너무 노래 잘하고, 예쁜 애가 합류했다고 하더라. 너한테 티는 안 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나는 그때 내가 언니랑 상민 오빠한테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부족한 줄 알았다. 상민 오빠는 특히 표현을 안 한다. 한 번도 표현을 안 했다. 그래서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나한테도 별로 표현 안 했던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전 남편인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의 재혼 소식에 축하를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전 남편인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의 재혼 소식에 축하를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이후 이혜영은 "이상민 결혼한다며"라며 전 남편의 재혼 소식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이상민이 출연하는 JTBC '아는 형님' 피로연에 초대받아 다녀왔다고 했고, 이혜영은 "어떠냐. 여자분 괜찮았으면 좋겠다. 진짜로 이왕이면 잘 살아야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지혜는 "언니 너무 착하다"라며 감탄했다.

이상민은 1995년 가수 겸 방송인 이혜영과 열애를 시작해 2004년 결혼했으나 결혼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이듬해인 2006년 이혜영은 이상민이 결혼 전부터 22억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하며 이상민을 고소했고, 이상민은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하는 등 갈등을 빚었다.


이혜영은 2011년 미국 명문대 경제학과 출신 사업가 남편과 재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키우고 있으며, 이상민은 이혼 약 20년 만인 지난 4월 30일 10살 연하의 연인과 교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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