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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만큼 득점 퍼레이드...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예선 1일차, 19경기서 68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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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만큼 득점 퍼레이드...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예선 1일차, 19경기서 68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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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예선 1일차 경기에서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골 잔치가 펼쳐졌다.

하루 동안 치러진 총 19경기 중 무득점 무승부로 끝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18경기에서만 총 68골이 터지며 경기당 평균 3.8골에 달하는 폭발적인 공격 축구가 이어졌다. 화끈한 득점 퍼레이드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장 강력한 인상을 남긴 팀은 단연 호남대학교였다. 신생팀 제주관광대학교를 상대로 10골을 몰아넣는 대승을 거두며 공격진의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창단 후 처음 참가한 제주관광대 역시 귀중한 첫 득점을 올리며 의미 있는 데뷔전을 치렀다.

전년도 태백산기 우승팀 한남대학교는 첫 경기부터 명승부를 연출했다. 까다로운 상대 순복음총회신학교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으며, 홍석현 선수가 후반 90+4분에 기록한 극적인 결승골은 현장을 열광시켰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근 대학축구 개혁의 핵심으로 떠오른 UNIV PRO 상비군 시스템과 연계된 주요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오는 7월 중순 베트남에서 열릴 컵대회에 출전할 대학대표팀에 선발된 울산대학교 김유성 선수는 김천대와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역시 대표팀으로 선발된 수원대학교 박광현 골키퍼는 작년 태백산기 준우승팀인 동아대를 상대로 수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팀의 1-0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상지대학교 김준원 선수는 명지대학교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뛰어난 경기 감각을 보여줬다.


또한 U19 상비군에 선발된 경희대학교 박민서 선수는 우석대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틀간의 경기만으로도 이번 대회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대학축구가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내일도 이어질 예선 라운드에서 또 어떤 명장면과 반전의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예선]

1일 차(3일)


고려대 2-0 광주대

상지대 2-1 명지대

숭실대 2-1 영남대


울산대 5-1 김천대

우석대 1-3 경희대

청주대 1-1 칼빈대

청운대 2-5 안동과학대

연성대 3-2 목포과학대

선문대 1-1 한양대

경일대 2-1 중원대

동아대 0-1 수원대

한남대 4-3 순복음총회

남부대 0-2 제주국제대

배재대 2-1 수성대

호남대 10-2 제주관광대

성균관대 2-0 한일장신대

광운대 1-1 강서대

가야대 1-1 인제대

원광대 0-0 경민대

[내일 경기 안내]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예선

2일 차(4일)

조선대 - 동의대

인천대 - 구미대

연세대 - 동신대

동명대 - 국제사이버대

김해대 - 장안대

전주대 - 여주대

초당대 - 동강대

호원대 - 전남과학대

한라대 - 위덕대

대구대 - 세경대

중앙대 - 제주한라대

건국대 - 가톨릭관동대

동국대 - 동원대

대신대 - 동양대

홍익대 - 송호대

아주대 - 예원예술대

단국대 - 김포대

용인대 - 신성대

경기대 - 강동대

전주기전대 - 대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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