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대신 밤낮 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의 장마는 오늘(3일) 마침표를 찍었는데요. 제주는 15일, 남부는 13일 만에 끝이나면서 역대 두 번째로 짧은 장마였습니다.
반면, 내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에는 5mm 안팎, 그 밖의 지역은 5~2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수일째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겠습니다. 내일 충청 이남 지역은 맑은 하늘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밤잠을 방해하는 열대야는 계속되겠는데요. 오늘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선을 유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전주가 34도를 보이겠고,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 사이에도 일부 중북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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