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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HD현대중 노사 찾아 원만한 합의 요청

파이낸셜뉴스 최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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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HD현대중 노사 찾아 원만한 합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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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 옰해 임단협 난항
현대중 노조 4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3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백호선 지부장을 만나 올해 임금 협상에 대한 노조의 입장을 청취하고 있다. 울산 동구 제공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3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백호선 지부장을 만나 올해 임금 협상에 대한 노조의 입장을 청취하고 있다. 울산 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3일 올해 임금 협상을 진행중인 HD현대중공업 노사를 각각 찾아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해 임금 협상이 원만하게 합의되도록 노사가 노력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김 구청장은 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 지부 백호선 지부장을 찾아가 올해 임금 협상에 대해 노조 측의 입장을 들은 뒤, 이어 HD현대중공업 노진율 대표이사를 만나 양측의 생각과 입장을 신중하게 청취했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3일 HD현대중공업 노진율 대표이사를 만나 올해 임금 협상과 관련해 회사 측의 입장을 전해 듣고 있다. 울산 동구 제공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3일 HD현대중공업 노진율 대표이사를 만나 올해 임금 협상과 관련해 회사 측의 입장을 전해 듣고 있다. 울산 동구 제공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임금 협상에 대한 노사의 입장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지역 주력산업인 HD현대중공업의 임금 협상이 결렬되어 파업에 돌입할 경우 조선산업과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잊지 말아 달라"라며 "회사와 노조가 소통하며 상생 협력의 마음가짐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4일 오후 6시까지 전체 조합원 7500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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