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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단독'떴다! "손흥민, 미국 진출 위한 논의 진행" 토트넘 떠나 사우디 '474억' 돈방석 대신 미국 선택하나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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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단독'떴다! "손흥민, 미국 진출 위한 논의 진행" 토트넘 떠나 사우디 '474억' 돈방석 대신 미국 선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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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본격적으로 미국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3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FC(LAFC)는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과 이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의 LAFC는 올여름 전설적인 토트넘 주장을 홈구장인 BMO스타디움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매각할 의향이 있다. 다만 미래에 대핸 결정은 선수 본인이 내릴 예정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MLS 혹은 사우디아리비아로 이적할 기회를 잡았다. LAFC는 손흥민이 합류할 수 있는 자리를 확보했다. 올리비에 지루가 팀을 떠나며 손흥민과 계약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이 연이어 불거진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 계약은 고작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따라서 손흥민은 내년 여름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결별 가능성이 생겼다. 재계약이라는 선택지는 들려오지 않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손흥민은 올여름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자연스레 토트넘이 에이스인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토트넘은 지난 1월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했다. 해당 조항은 토트넘이 구단 측에 통보만 하면 되는 방식이었다.


장기 재계약이 불발되며 토트넘이 손흥민과 결별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쏟아진다.

재계약 없이 다음 시즌을 동행할 가능성도 적은 편이다. 평소 손익을 중시해왔던 토트넘은 손흥민 정도 되는 수준의 선수를 이적료 없이 내보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여름 그를 매각해 이적료를 벌어들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자연스레 차기 행선지 후보도 윤곽을 드러내는 중이다. 가장 먼저 사우디아라비아가 관심을 보였다. 최근 막강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유럽의 스타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23년부터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당시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거액의 제안을 건넸지만, 손흥민은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 포기는 없다. 다시 한번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지난달 "알 아흘리와 알 나스르 등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들은 4,000만 유로(약 63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또한 손흥민의 연봉으로 3,000만 유로(약 474억 원)를 책정했는데, 이는 손흥민 영입 시 한국 방송사와 중계권 계약으로 충당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진출설이 불거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1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손흥민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적극적이다. 하지만 그는 미국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구체적인 팀도 공개됐다. 토트넘 관련 소식을 다루는 '더 보이 홋스퍼'는 "LAFC가 손흥민의 영입을 원한다. LAFC는 토트넘에서 경질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LAFC에 합류할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LAFC가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지루를 떠나보냈다. 자연스레 그 자리를 손흥민이 메울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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